매월 70만원씩 5년을 모으면 원금 4200만원에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이자를 합쳐 약 5000만원의 목돈을 쥘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는 현재 2030 세대에게 가장 확실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5년이라는 기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망설였지만 실제 혜택을 계산해보고 바로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시중 은행의 일반 적금과 비교하면 수익률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건만 맞는다면 무조건 가입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오늘은 직접 가입하고 유지하면서 알게 된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달에 얼마씩 넣어야 가장 유리할까요?
무조건 최고 한도인 70만원을 납입해야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가 얹어주는 기여금의 지급 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2400만원 이하라면 매월 40만원만 납입해도 최대 기여금인 2만4000원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무리해서 70만원을 채우기보다 자신의 소득에 맞는 최적의 납입 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비결입니다.
| 총급여액 | 기여금 지급한도 | 최대 기여금 |
|---|---|---|
| 2400만원 이하 | 월 40만원 | 월 2만4000원 |
| 3600만원 이하 | 월 50만원 | 월 2만3000원 |
| 4800만원 이하 | 월 60만원 | 월 2만2000원 |
| 6000만원 이하 | 월 70만원 | 월 2만1000원 |
최고 연 6퍼센트 우대금리 조건을 어떻게 채울까요?
기본 금리 4.5퍼센트에 더해 우대금리를 꽉 채워야 진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급여 이체와 카드 실적 그리고 최초 거래 조건이 가장 흔합니다.
저는 주거래 은행을 선택해서 급여 이체 실적을 쉽게 채웠고 해당 은행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월 10만원씩 통신비를 자동이체 걸어두는 방식으로 카드 실적을 해결했습니다. 가입 전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youth.kinfa.or.kr에 접속하시면 모든 은행의 우대금리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년 만기를 채우기 힘들 때 어떻게 대처할까요?
살다 보면 갑자기 큰돈이 필요하거나 매월 납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는 시기가 반드시 찾아옵니다. 최근 제도가 개편되면서 혼인이나 출산 그리고 주택 마련 같은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돈이 부족한 달에는 납입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자유적립식 방식이므로 무작정 해지하기보다는 납입 금액을 줄이거나 한두 달 쉬어가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 제도이므로 가구 소득 요건이 중위소득 250퍼센트 이하로 완화된 지금이 가입할 최적기입니다. 매월 초마다 각 시중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니 이번 달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본인의 주거래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열고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예상 수령액을 직접 계산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